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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17위' 마르카, 21/22시즌 TOP100&베스트11 공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손흥민이 스페인 마르카 선정 21/22시즌 TOP 100명 중 17위에 이름을 올렸다. 스페인 마르카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각) 전문가 선정 21/22시즌 TOP100명과 베스트11을 발표했다. 베스트11에는 프리미어리그와 라리가 선수들로만 구성된 가운데,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손흥민은 포함돼있지 않았다. 매체는 소속 기자단은 물론 각 국가 요 언론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21/22시즌 최고의 선수들을 투표했다. 우선 소속 기자들 선정 후보 100명을 리스트화했고, 투표인단에게 50명을 투표하도록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선정된 베스트11에는 21/22 UEFA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출전한 7명의 선수가 포함됐는데, 특히 프리미어리그와 라리가 소속 선수들로만 구성된 것이 눈길을 끌었다. 공격진에서는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카림 벤제마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이상 레알 마드리드)가 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벤제마와 비니시우스 선정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면서 "살라는 UCL16강에서 떨어진 음바페보다 높은 투표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이 유럽대항전에서의 성적을 비중있게 다뤘다고 볼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이어 미드필드진에서는 케빈 데브라위너, 로드리(이하 맨체스터시티)와 모드리치가 이름을 올렸다. 수비진은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 버질 반 다이크(이하 리버풀), 다비드 알라바(레알 마드리드), 주앙 칸셀루(맨체스터시티), 골키퍼는 티보 쿠르투아(레알 마드리드)로 구성됐다. 모두 UCL 4강 이상 무대를 밟으며 활약한 선수들이다. 토트넘 선수 중에서는 손흥민(17위)과 해리 케인(34위)만이 TOP100에 이름을 올렸다. 김우중 기자 ujkim50@edaily.co.kr 2022.07.01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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